졸업식에 긴 머리를 스트레이트로 쭉쭉 펴기만 하면 자칫 부담스럽고 끝이 손상된 것이 더 눈에 띄게 된다. 앞·옆 부분에 가벼운 웨이브를 가미하면 한결 부드러우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긴 머리는특히 웨이브가 잘 풀려 오후에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고정과 윤기를 동시에 주는 스타일링 제품으로 마무리를 꼭 해야한다. 앞머리는 정면으로 롤 브러시를 말고 사선으로 드라이 바람을 쐬어준다. 처음부터 사선으로 드라이하면 자칫 모발이 휠 수 있다.
내추럴 롱 웨이브 드라이 하기
1 모이스처 워터 뿌리기 드라이하기 전에 모이스처 워터를 뿌리면 유·수분 공급으로 머릿결을 보호할 뿐 아니라 한층 윤기 나고 결도 살아난다.
2 드라이어로 뿌리 말리기 긴 머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착 달라붙어 볼품없어지기 쉽다. 뿌리 부분을 조금씩 들어 올려 밑에서 위로 드라이 바람을 쐬어 말리면서 볼륨감을 살린다.
3 쿠션 브러시로 거꾸로 머리 빗기 머릿결과 반대 방향으로 빗으면 두피도 건강해지고, 윤기도 나고, 볼륨감도 살아난다. 단, 끝이 뭉툭한 쿠션 브러시나 두피용 브러시를 사용할 것.
4 뒷머리 섹션 나누기 긴 머리는 특히 드라이할 때 머리가 흘러내리기 쉬우므로 파트를 세밀하게 나눠 드라이하면 편리하다. 뒷머리를 가로, 세로로 고정시킨다.
5 사선으로 섹션 나누기 뒷머리를 세로로 두 부분으로 나눈 다음, 가로는 사선으로 나눈다. 두상은 기본적으로 둥글기 때문에 섹션을 사선으로 나누어야 머릿결이 더 잘 살아난다.
6 뿌리 쪽을 들어서 가볍게 브러시 드라이 나눈 섹션 중 뒷머리 부분은 모근부터 끝까지 가볍게 드라이한다. 브러시를 높게 들어 뿌리 부분을 살리면서 드라이하는 것이 포인트.
7 옆쪽에는 가벼운 웨이브 졸업식 헤어스타일은 가볍게 웨이브를 주는 것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 롤에 모발을 만 상태에서 열을 쐰 후 5~10초 정도 뜸을 들여야 웨이브가 오래간다.
8 톱 부분 180도 꺾어 세팅 정수리 부분은 세팅하듯이 롤 브러시를 말아둔다. 우선 모발을 180도 앞으로 꺾은 다음 브러시에 얹으면 자연스럽게 볼륨이 생기면서 뿌리가 살아난다.
9 앞머리, 사선으로 드라이 바람 쐬기 가는 롤 브러시를 이용해서 앞으로 만다. 단, 이때 옆으로 드라이 바람만 주면 자연스럽게 사선으로 스타일링된다.
졸업식 하루 종일 짱짱한 드라이발! 마무리 스타일링 제품
너무 강한 바람의 드라이나 롤 브러시에 의존하기보다는 가벼운 핸드 드라이와 마지막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여 결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특히 졸업식 날 하루 종일 고정되기를 원한다면 마무리로 소프트한 스프레이나 왁스를 바른 다음 차가운 드라이 바람을 쐬는 것이 방법.
- 로레알 테크니아트 에어 픽스 픽싱 스프레이
- 고정력은 뛰어나지만 소프트한 타입의 피니시 스프레이. 전체적인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 준다. 400ml, 2만5천원
- 미쟝센 스프레이 젤 스프레이
- 타입의 간편한 헤어 젤. 하드 세팅력으로 모발 정돈 효과가 우수하며 스프레이 타입으로 마무리감이 촉촉한 편. 230ml, 6천원
- 아베다 볼류마이징 토닉
- 손상되고 늘어진 모발을 살려주고 끈적임 없이 볼륨감을 준다. 특히 엉킴을 최소화하는 제품. 100ml, 2만6천원
- 케라스타즈 레지스턴스 볼륨 액티브 익스팬션 스프레이
- 가늘고 힘 없는 모근에 풍성한 볼륨감을 주는 스프레이 타입의 에센스. 스타일링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면 스타일 고정력을 높여준다. 100ml, 2만8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