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불면 까칠해지는 머릿결~스페셜 헤어케어 하나면 뒷태가 예쁘다!












무더운 여름 동안 틀어 올려 묶었던 머리 대신,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날리고픈 가을이다. 건강한 두피와 윤기 있는 머릿결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헤어케어에도 스킨케어 못지않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잘 관리한 머릿결은 가을 햇살아래 스타일을 더욱 엣지 있게 만들어준다.



건조한 두피와 푸석푸석한 머릿결 관리법

- '브러싱'은 가장 기초적인 헤어손질법

브러싱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울 뿐만 아니라 모발 표면에 있는 큐티클 층을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효과를 준다. 하루 30~40번의 브러싱은 윤기 있는 헤어로 가꾸기 위한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 앰플'이 주는 놀라운 효과

영양분이 고농축 되어 있는 앰풀은 한번만 사용해도 윤기와 찰랑거림에 대한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케어 제품이다. 일주일에 한두번 사용하고, 사용시 3분 정도 마사지 한 후 헹구면 된다. 조금 더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앰풀 사용 후 스팀타월을 쓰고 10분 정도 지난 뒤 헹구면 열기로 인해 머리카락의 단백질이 단단해져 그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 '에센스'로 마무리

에센스는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와 모발에도 사용해야 하는 필수케어 제품이다. 가려움 등 두피 트러블이 생기는 민감하고 연약한 두피엔 샴푸 후 타올 드라이를 하거나 건조상태에서 트러블이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팥알 크기 한방울씩 에센스를 도포하면서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주면 좋다. 잦은 드라이 혹은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모발에는 자신의 상태 및 선호 제형에 알맞은 에센스로 모발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기구와 찰떡궁합 스페셜 케오 제품

- 고데기 사용

모발을 충분히 말린 후 고데기로 스타일링을 해야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모발에 수분이 남아있는 경우 고데기가 뜨거운 열을 모발에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손상의 원인이 되어 더욱 푸석해지고 윤기를 잃게 된다. 고데기로 스타일링을 연출한 뒤 모발엔 꼭 에센스를 발라줘야 한다. 고데기 사용 후 모발의 찰랑거림과 윤기를 유지하고 싶다면 오일타입의 에센스로 모발 끝과 들뜸 부위를 가볍게 정돈해주면 좋다.

- 드라이어 사용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머리카락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손상시킨다. 그러므로 20cm 이상 떨어뜨려 드라이어 바람을 쐬어주고,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르면 차가운 바람으로 마무리를 해주는 것이 모발 손상도 막고 마무리한 스타일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모발 건조함으로 정전기 및 들뜸이 계속 있다면 수시로 워터타입의 에센스를 뿌려 관리하는 것이 좋다. 웨이브 모발의 촉촉함과 윤기를 유지하고 싶다면 모발을 살짝만 드라이한 약간 젖은 상태에서 밀키타입의 에센스로 컬을 구기듯이 잡아 만져주면 컬을 보호하면서 윤기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저녁되면 푸석해지는 두피 모발 관리법

- 헤어 '에센스' 휴대하세요

얼굴이 건조해지면 휴대용 미스트 제품을 수시로 뿌려주듯이 손상이 심한 모발이라면 헤어전용 에센스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 모발내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푸석해지고 들뜨기 쉬우므로 수시로 에센스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오일타입의 에센스는 푸석함과 건조함을 빠르게 케어해주는 대신 지성모발에는 수시로 바르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워터타입의 에센스로 푸석함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뿌려주면 하루 종일 산뜻하고 매끈한 머릿결로 관리할 수 있다.

- '기초 케어'부터 다시 시작

이미 손상된 부위를 회복시키려면 든든한 기초케어가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모발은 건강한 두피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두피와 모근 케어의 기본기부터 다져줘야 한다. 연약한 두피와 쉽게 빠지고 가늘어진 모발, 약해진 모근을 집중 강화하는 헤어전용 토닉 제품을 샴푸 후 두피부위를 중심으로 골고루 마사지하듯 흡수되도록 문질러준다. 또 귀찮더라도 1주일에 3회 정도 손상 모발을 위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1주일 1회 앰플로 영양과 수분을 주어 기본이 건강한 모발로 관리해야 한다.

- '에프터 삼퓨'가 관건

샴푸 후 애프터 케어 제품은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추천한다. 모발 빠짐을 걱정하기 전부터 모근 집중 에너자이징을 위한 토닉제품을 꾸준히 사용해주면 뿌리가 건강해지면서 생기가 넘치는 풍성한 모발을 만들어준다. 또한 모발 손상 케어 및 윤기를 집중 관리해주는 전용 헤어 에센스로 건조상태에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mbn 아트 & 디자인 센터 조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