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다이어트, 태닝, 화이트닝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모발 및 두피는 방치하기 쉽다. 휴가 내내 자외선에 무심하게 방치하거나 바다 소금물에 젖은 후 적절한 모발관리를 하지 못하면 탈색, 손상, 두피염증 등의 후유증이 엄청날 수 있다. 건강한 머리칼과 두피는 고운 피부와 어우러져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따라서 여름철 한 순간의 방치로 머리카락을 망치지 않도록 적절한 노력이 필요하다.
자외선에 노출된 머리카락은 금새 푸석 거리고 윤기를 잃는다. 강한 햇빛은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시키고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약화시켜 모발 끊어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닷가에서 물놀이 후에는 염분과 자외선 때문에 머리카락의 윤기를 유지시켜 주는 일종의 보호막 기능을 하는 큐티클층이 쉽게 파괴된다. 수영장의 소독물도 머리카락 건강을 위협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소독약에 함유된 화학성분인 클로린은 머리카락의 천연성분을 파괴한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효과는 물론 손상된 머리카락을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헤어케어 제품이 많이 나와 있으므로 바캉스를 즐기는 동안이나 후에 조금만 신경 쓰면 올 가을에도 아름답고 건강한 머리카락을 찰랑찰랑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외부에서 활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 또는 양산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해 주거나,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를 모발에 꾸준히 사용함으로써 자외선이 모발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훠록의 실크 테라피 헤어 에센스(150ml)는 농축된 실크성분이 머릿결을 한결 부드럽고 윤기있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되어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준다.
자외선 노출 등으로 모발이 손상되었다면 꾸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최상책이다. 평소 샴푸와 린스 만을 사용해 오던 사람
이라도 손상의 정도를 고려하여 트리트먼트, 마스크, 앰풀 등의 스페셜 케어 제품을 꾸준하게 사용해 모발에 충분한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해 손상모발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손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샴푸 후 린스 대신 주 2~3회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피오라반티 알코올 추출물, 알로에 외 15가지 식물추출물, 양이온 복합체 등을 함유한 르네휘테르의 피오라반티 실크닝 컨디셔너(150ml)는 힘없고 건조한 모발에 사용하면 윤기를 부여하고 엉킴을 방지해 준다.
손상 정도가 심해서 좀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거나 손상모발의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주 1~2회 고기능성 모발 영양제인 앰풀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로레알 메가 서플라이 엡솔루트 리페어 앰플(10ml)은 골드 허니의 핫 오일 에센스 및 비타민 성분이 첨가되어 손상모발의 큐티클층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여름철 머릿결의 적은 자외선이다.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듯 모발에도 관심을 갖고 올 여름 건강한 머릿결로 뜨거운 여름을 자신 있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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